불륜 보도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6)가 넷플릭스 신작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새로 공개된 이미지를 두고 팬들 반응이 엇갈렸다.

넷플릭스 재팬은 27일 공식 X를 통해 영화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僕の狂ったフェミ彼女)’의 새로운 사진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나가노 메이의 단발 캐릭터 포스터가 포함됐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원래 이미지와 달리 보이시하고 차가워 보이는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민지형 소설가의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영화판으로 복귀하는 배우 나가노 메이 <사진=넷플릭스 재팬 공식 X>

오랜만에 나가노 메이의 공식 사진이 선을 보이자 골수팬들은 환호했다.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는 반응부터 이제 연예계로 돌아오라는 애타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복귀가 맞느냐는 쓴소리도 나왔다. 한 팬은 “그 난리를 쳐 사람들 실망시켜 놓고 1년도 안 지나 복귀한다”며 “일본은 언제부터 불륜 연예인에 이렇게 관대해졌나”라고 불편해 했다.

나가노 메이는 딸 둘을 가진 배우 다나카 케이(41)와 2024년 9월부터 연인 관계라는 주간문춘 단독기사가 지난해 4월 말 나오면서 충격을 줬다. 둘은 친한 관계일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드라마부터 영화, 공연, 광고계가 차례로 등을 돌렸다. 나가노 메이는 TBS 드라마 '캐스터'가 끝난 지난해 6월부터 연예활동을 쉬고 있다. 

나가노 메이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배우 다나카 케이 <사진=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던 다나카 케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연극 무대에서도 각광받던 다나카 케이는 불륜 보도 직후 연예계의 손절을 당했다. 특기를 살려 프로 포커 선수로 전직한다는 소문이 한때 돌았다.

넷플릭스 영화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는 우리나라 작가 민지형의 소설이 원작이다. 일본에 번역돼 인기를 모은 원작의 영화화 자체도 화제였지만 주인공이 나가노 메이라는 점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다만 넷플릭스가 문제 연예인의 이미지 세탁소라는 볼멘소리는 피하지 못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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