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가 여태 새 드라마 소식을 전하지 않는 이유를 직접 전했다. 지난해 경험한 소속사와 갈등 이후 연기와 작품 선정에 무척 생각이 많아졌다고 토로했다.

조로사는 중국 춘절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라이브 방송에서 2월이 다 끝나가는데 차기작 이야기가 없는 이유는 본인의 신중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로사는 “연기는 생각만큼 쉽고 간단한 것이 절대 아니었다”며 “소속사와 계약이나 돈 때문에 급히 촬영에 들어가면 십중팔구 문제가 생긴다. 건강이나 소속사와 갈등은 물론, 팬들과도 멀어지게 되더라”고 돌아봤다.

차기 드라마 선정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한 조로사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이어 “만약 제게 지난해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힘들 거다. 다시는 연기를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를지 모른다”며 “드라마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저는 물론 팬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로사는 지난해 은하혹오와 은퇴 직전까지 갈 정도로 대립각을 세웠다. 2024년 12월 드라마 ‘연인(戀人)’ 촬영 중 병원에 실려간 조로사는 본인이 소속사 수입 대부분을 감당하는데도 일하는 기계 취급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조로사와 더불어 '백요보' 출연 가능성이 제기된 배우 등위 <사진=등위 인스타그램>

충격적인 조로사의 주장은 스타 한 명에 의해 먹고사는 중국의 1인 기획사 문제를 이슈화했다. 바이루(백록, 31), 쑹쭈얼(송조아, 27), 탄송윈(담송운, 35) 등 다른 스타들도 조로사만큼이나 살인적인 일정 때문에 몸이 망가진 사실이 밝혀졌다.

조로사는 현재 차기작으로 여러 작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궈징밍(곽경명, 42) 감독이 연출하는 ‘백요보(百妖譜)’가 유력하다고 거론돼 왔다. 이 작품을 통해 조로사와 인기 배우 덩웨이(등위, 30)의 공연 가능성도 제기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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