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트윗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49)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리스트를 SNS에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에 닌텐도 스위치용 RPG ‘환영이문록 #FE 앙코르(Encore)’ 관련 트윗을 올리고 게임 팬들과 소통했다.
이 중 한 트위터리안은 일론 머스크에 애니메이션을 볼 계획이라며 추천을 부탁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감명 깊게 본 애니메이션을 리스트를 즉석에서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가 손에 꼽은 작품은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공각기동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강철의 연금술사’ ‘너의 이름은.’ ‘데스 노트’ ‘모노노케 히메’ 등 총 7개 작품이다. 이들은 애니메이션 팬이 아니라도 한 번쯤 제목을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작품들이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 펑크 작품을 워낙 좋아해 ‘에반게리온’에 심취한 적이 있다”며 “지브리 애니메이션도 즐기다 보니 리스트에 두 개나 포함됐다. 다 좋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모노노케 히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