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와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40)의 불륜설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이 전부터 사이좋은 술친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포스트세븐은 25일 기사에서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자주 술자리를 갖는 편안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다나카 케이는 술을 굉장히 좋아하고 주사가 있기로 이미 소문이 났는데, 나가노 메이 역시 못잖은 애주가라고 매체는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나가노 메이는 지난해 가을 다나카 케이와 도쿄 모처의 고급 바에서 술을 즐겼다. 뉴스포스트세븐은 “나가노 메이는 요즘 말로 핵인싸”라며 “술을 워낙 좋아해 혼자 마시기도 하고 다나카 케이를 포함해 여럿이서 음주를 즐기기도 한다. 데킬라 같은 센 술도 잘 마신다”고 전했다.

배우 나가노 메이가 불륜 상대로 지목된 다나카 케이만큼이나 술을 좋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산토리 토리스 하이볼 광고 캡처>

청순한 이미지가 강한 나가노 메이의 술에 대한 애정은 사실 은연중에 드러나기도 했다. 나가노 메이는 올해 2월 인기 하이볼 브랜드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집에서 일상적으로 술을 마신다”고 털어놨다.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둔 다나카 케이는 고약한 음주벽으로 경찰서 신세를 지는 등 여러 번 문제를 일으켰다. 나가노 메이의 술 사랑도 못잖다는 사실이 조명을 받으면서 둘의 연애가 사실 아니냐는 의견도 고개를 들었다.

일본 유명 하이볼 브랜드 토리스의 광고모델이기도 한 나가노 메이 <사진=산토리 공식 홈페이지>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은 지난 23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 및 한국 배우와 양다리 불륜 관계라고 폭로했다. 신문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가 2021년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공동 출연을 계기로 친해졌고, 지난해 9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둘이 손을 잡고 걷거나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특히 주간문춘은 이달 19일 새벽 만취한 다나카 케이가 나가노 메이의 자택에 들어갔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나가노 메이 측은 과음한 다나카 케이를 돌보기 위한 조치일 뿐 불륜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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