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였던 크리스가 코로나19 감염증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크리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극 촬영 전 2주간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돼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에 머물던 크리스는 최근 중국에 돌아와 저장성 동부에 자리한 샹산촬영소에서 사극 ‘청잠행(青簪行)’을 촬영할 계획이었다.
다만 크리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체류 후 돌아온 사람을 4단계로 나눠 검사하는 샹산현 방침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크리스가 머물렀던 캐나다는 12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118명으로 늘며 비상이 걸렸다.
엑소 전 멤버 크리스는 탈퇴 후 중화권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며 연예활동을 이어왔다. 크리스의 귀국과 관련, 일부에선 코로나19가 전토로 확산되던 시기 캐나다로 피신했다 상황이 나아진 뒤 들어왔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