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였던 크리스가 코로나19 감염증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크리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극 촬영 전 2주간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돼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엑소 출신 크리스 <사진=유튜브 더스타(TheSTAR) 공식계정 영상 캡처>

이에 따르면, 캐나다에 머물던 크리스는 최근 중국에 돌아와 저장성 동부에 자리한 샹산촬영소에서 사극 ‘청잠행(青簪行)’을 촬영할 계획이었다.

다만 크리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체류 후 돌아온 사람을 4단계로 나눠 검사하는 샹산현 방침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크리스가 머물렀던 캐나다는 12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118명으로 늘며 비상이 걸렸다.

엑소 전 멤버 크리스는 탈퇴 후 중화권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며 연예활동을 이어왔다. 크리스의 귀국과 관련, 일부에선 코로나19가 전토로 확산되던 시기 캐나다로 피신했다 상황이 나아진 뒤 들어왔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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