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개봉 연기는 없다.”
디즈니 실사 대작 ‘뮬란’이 예정대로 오는 7월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개봉에 나선다. 디즈니 CEO까지 나서 개봉일 연기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뮬란’이 지난달 예고대로 오는 7월 24일 북미에서 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1998년 히트한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인 ‘뮬란’은 지난 3월 개봉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공개를 미룬 바 있다.
리우페이(유역비)가 주연을 맡은 ‘뮬란’은 성별을 숨기고 입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뮬란의 이야기다. 유역비 외에 리롄제(이연걸)와 전쯔단(견자단) 등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한 대작이다. 홍콩시위 당시 유역비가 홍콩경찰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올려 보이콧 바람이 부는 등 갖은 이슈를 몰고 다닌 작품이기도 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