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장만위(장만옥, 55)가 생일을 맞아 과거 꽃다운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장만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5세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과거 영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눈여겨볼 점은 한국 재개봉이 결정된 ‘화양연화’다. 왕가위 감독의 이 작품에서 장만옥은 차이나드레스의 정석을 보여주며 고혹미를 뽐냈다. 량차오웨이(양조위)와 함께 한 애틋한 연기를 여전히 추억하는 팬이 적잖다.
장만옥은 2004년 프랑스 영화를 끝으로 배우로서는 휴업 상태다. 지난 15년 동안 단 한 번 영화 ‘핫 서머 데이즈’(2010)에 우정출연한 게 고작이다. 때문에 연예계 안팎에서 그의 영화계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고 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