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39)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내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로 손꼽혔다.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출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46)와 엘리자베스 올슨(33)은 영국 LADbible과 인터뷰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를 MCU 최고 미남으로 평가했다.
두 배우는 MCU 동료 중에서 가장 잘생긴 인물을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올슨이 먼저 “크리스 헴스워스 얼굴은 사람이 아닌 신 같다”고 웃자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맞장구를 쳤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다. 비현실적인 팔다리를 볼 때마다 굉장히 야생적인 느낌을 받는다”며 “그 사람 팔뚝이 제 머리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감탄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엄청난 근육질 몸매로 유명하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43)이 근육 트레이닝을 적당히 하라고 말릴 정도로 운동광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외모도 그렇지만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아주 성실한 데다 인성도 좋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MCU 배우가 크리스 헴스워스의 외모를 칭찬한 건 처음이 아니다. 10년 넘게 아이언맨으로 활약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과거 인터뷰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의 얼굴이나 키 등이 모두 비현실적으로 잘나 싫어질 정도라고 밝혔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