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WHO 자금지원 중단...민주당 "뒤끝 작렬"
2020-04-15 11: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미국 자금지원을 일시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WHO의 코로나19 대응을 검토하는 사이, 일시적으로 미국으로부터의 자금지원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사진=CNN 유튜브 공식채널 뉴스영상 캡처>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올해 1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당시 중국 입국자를 막으려고 했다"며 "WHO가 이에 반대하고 비판한 데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WHO는 지난 1월 미국의 결정이 비인도적이며 공포를 확산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빗장을 푼 결과로 현재 코로나19의 엄청난 확산에 고통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는 감염병의 위험성을 잘 알릴 의무가 있다"며 "기본적인 책임은 다하지 않으면서 우리를 비판했던 WHO의 행태를 묵과할 수 없어 내린 조치"라고 언급했다.

다만 민주당은 트럼프가 뒤끝을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트럼프 본인의 실책을 WHO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는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미국 국민들은 진실을 알고 있다. 중국은 투명하게 코로나19에 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를 무시한 대통령의 책임이 무척 크다"고 지적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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