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장쯔이(42)를 빼닮은 베트남 여성 모델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여성의 사진이 중국 SNS에 뜨자 장쯔이 팬들마저 "구분을 못하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웨이보에 한바탕 난리를 일으킨 인물은 현재 ‘MINH HA’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한 베트남 모델 하 민 응우옌이다. 현지에서 장쯔이 닮은 모델로 인기를 끌던 그는 급기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사진이 뜨면서 대륙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쯔이 20대 시절을 빼닮은 하 민 응우옌 <사진=하 민 응우옌 인스타그램>

2000년 영화 ‘와호장룡’ 시절의 장쯔이를 닮은 이 모델은 지금까지 팬들이 손꼽았던 장쯔이 닮은꼴 중에서도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심지어 데뷔 당시 리틀 장쯔이로 유명했던 배우 퉁야오(동요, 35)를 넘어선다는 평가다.

장쯔이 팬들은 "퉁야오는 장쯔이와 전체적인 이미지나 분위기가 비슷한 수준"이라며 "하 민 응우옌은 눈이나 코, 입, 표정까지 리즈 시절 장쯔이와 똑같다"고 놀라워했다. 

장쯔이 닮은 베트남 모델 하 민 응우옌 <사진=하 민 응우옌 인스타그램>

중국 스타 장바이즈(장백지, 40)의 데뷔 시절과도 이미지가 흡사한 하 민 응우옌은 1999년생으로, 그래픽을 공부하고 2019년부터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영화계를 호령하다 ‘상양부’로 첫 드라마에 발을 들인 장쯔이는 첫화부터 15세 소녀 연기에 나서는 등 의욕을 보였다. 다만 나이에 맞지 않는 배역이란 비판이 나왔고, 최근엔 스니커즈를 신은 채 역사극을 촬영하는 사진도 인터넷에 나돌아 곤욕을 치렀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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