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36)가 딸이 그려준 레드카펫 위에서 배우 포스를 뿜어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 한 특별한 사진 한 장을 게재하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7일 열린 크리틱스초이스(Critics Choice Awards) 실황을 담았다. 골든글로브와 함께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통하는 이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데이빗 핀처(59) 감독 작품 ‘맹크(Mank)’로 크리틱스초이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평소처럼 의상을 갖춰 입고 집에서 시상식에 참석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딸 니나(5)가 마당에 즉석 레드카펫을 그려주자 그 위에 서서 진지하게 배우 포스를 뿜어냈다. 상반신만 보면 평소 시상식에 참가했을 때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똑같다. 모녀의 즉석 레드카펫을 담은 사진은 20만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배우 토마스 사도스키(45)와 결혼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니나와 아들 토마스(2) 등 두 아이를 뒀다. 최근에는 여전히 히어로 영화와 자신이 맞지 않는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