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디렉션 출신 해리 스타일스(27)와 열애설이 난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37)가 난데없는 양다리 의혹에 휘말렸다. 상대는 지난해 결별한 코미디언 제이슨 수데이키스(46)다.

TMZ는 14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올리비아 와일드가 약혼자였던 코미디언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한집에 머문다는 루머가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올리비아 와일드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명기돼 있었다고 TMZ는 전했다.

올리비아 와일드 <사진=영화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스틸>

문제의 서류는 올리비아 와일드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동거 당시 자신들을 집요하게 추적해온 스토커에 대한 일시적 접근금지를 요구하며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만 따지면 올리비아 와일드는 해리 스타일스와 열애설이 난 마당에 제이슨 수데이스키는 물론 두 아이와 동거 중이다. 다만 이는 법원의 보호명령을 자신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지난해 11월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약혼을 취소하고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지난 2월에는 큼지막한 수트케이스를 들고 해리 스타일스가 머무는 저택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포착됐다. 이후 손을 잡고 길을 걷거나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리 스타일스는 올리비아 와일드가 연출한 영화 ‘돈 워리 달링(Don't Worry Darling)’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1월 해리의 매니저 결혼식에 올리비아 와일드가 참석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열애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양측이 이를 공식 인정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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