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모모아(42)가 DC코믹스 원작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2’에서 금발로 변신한다.

제이슨 모모아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고 이튿날부터 시작되는 ‘아쿠아맨2’ 영국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갈색 머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영화에서 아쿠아맨은 금발을 하고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쿠아맨2' 영국 촬영 소식을 전한 제이슨 모모아 <사진=제이슨 모모아 인스타그램>

‘아쿠아맨’ 1편은 물론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그간의 DC 영화에서 아쿠아맨은 짙은 톤의 긴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였다. ‘아쿠아맨2’에서는 주인공 아쿠아맨이 금발로 등장하면서 스토리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DC코믹스 원작 ‘아쿠아맨’에서 아서 커리(아쿠아맨)는 금발을 짧게 다듬은 청년으로 그려졌다. 이후 점점 머리가 길어지긴 하지만 영화처럼 짙은 갈색 장발은 아니다. 제이슨 모모아가 머리색 변화를 직접 언급한 상황이어서 일부 팬 사이에서는 스토리 고증에 관한 추측도 나왔다.  물론 원작에 가깝게 머리색을 한층 밝게 바꿀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DC 원작 코믹스 속 아쿠아맨 <DC코믹스 공식 홈페이지>

제임스 완(44) 감독의 ‘아쿠아맨2’는 아쿠아맨을 비롯해 메라 역의 앰버 허드(35), 옴 왕 역의 패트릭 윌슨(48), 네레우스 왕 역의 돌프 룬드그렌(64) 등 1편의 주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개봉은 내년으로 예정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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