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품과 액션 모두 기대 이상이다!”
중화권 액션스타 전쯔단(견자단, 58)이 ‘존 윅4’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57)의 무술 실력과 푸근한 인품에 박수를 보냈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존 윅4’를 촬영 중인 견자단은 최근 콜라이더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 제작 진행 상황과 키아누 리브스 등 배우들과 함께 하며 느낀 생각 등을 들려줬다.
인터뷰에서 견자단은 어느덧 예순을 바라보는 키아누 리브스가 나이에 비해 대단히 활력 넘치는 액션을 구사한다고 칭찬했다.
그는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은 한 마디로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며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에 걸쳐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늘 진지한 자세로 연기하는 그는 액션에 있어서도 예외가 없다”며 “제 나이도 많지만 예순을 바라보는 배우가 그 정도 액션을 구사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견자단은 “키아누 리브스는 함께 일하는 사람을 모두 즐겁게 해주는 매력의 소유자”라며 “상대 배역을 먼저 이해하려 하는 넉넉한 인품의 소유자다. 동양식으로 표현하면 그릇이 아주 큰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영화 ‘존 윅4’는 중화권 최고의 액션 스타로 손꼽히는 견자단을 비롯해 치바 신이치의 액션영화로 데뷔한 사나다 히로유키(61), 스모 선수 출신 배우 타시로 요시노리(45)가 가세해 풍부하고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채드 스타헬스키(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존 윅4’의 개봉은 내년으로 예정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