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도한 일정 때문에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던 중국 스타 탄송윈(담송운, 35)이 촬영 도중 얼굴에 큰 부상을 입은 사실을 상세히 털어놨다.
담송운은 허난위성TV가 1일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친애적객잔(親愛的客棧) 2026'에 출연해 3년 전에 겪은 심각한 부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해당 방송에서 담송운은 "입가에 남은 엷은 흉터에 대해 동료 배우들이 가끔 질문을 한다"며 "촬영 중 발생한 사고로 입가에 열상을 입었다. 천만다행으로 조직들이 겨우 연결된 상태였는데, 의사 말로는 완전히 파열됐다면 큰 수술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충격도 컸다"며 "입을 벌려 말할 수 없었고, 식사도 유동식에 의존했다. 매일 이뤄지는 소독과 처치는 큰 고통을 동반했다"고 돌아봤다.
담송운의 사고는 2023년 2월 벌어졌다. 쉬카이(허개, 31)와 드라마 '니비성광미려(你比星光美丽): 별처럼 아름다운 너'를 찍던 시기다. 촬영을 병행한 영화 현장에서 사고가 났다고 담송운은 언급했다.
팬들을 놀라게 한 큰 부상이었음에도 담송운은 별일 아니라는 듯 담담했다. 그는 "2023년 7월 한 토크쇼에서 부상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상세한 사실을 말한 건 처음"이라며 "'니비성광미려' 촬영장에서 잠시 사라진 것도 영화를 찍다 당한 부상 때문"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가족이 걱정할까 부상을 숨겼고, 저 때문에 늦어진 일정이 걸려 퇴원하자마자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했다"며 "제가 허개와 동등한 분량을 요구하다 하차했다는 가짜 뉴스를 접할 때는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언급했다.
담송운은 부상을 입은 영화 제목을 밝히지 않았지만, 2023년 촬영한 '안녕, 니콜라(再见, 李可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영화, 드라마 촬영장에 부상 위험이 도사린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축옥(逐玉): 옥을 찾아서'의 주연배우 장링허(장릉혁, 28)가 최근 드라마 '귀란(归鸾)'을 찍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