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中 콘서트 2만건 취소…피해액 3400억원
2020-02-12 05: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가수들의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피해액이 20억 위안(약 3400억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수치는 중국연출행업협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왔다. 회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시작된 지난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취소된 콘서트 및 이벤트가 무려 2만건으로 피해액수는 20억 위안이라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콘서트를 취소한 주걸륜 [사진=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스틸]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20억 위안에는 콘서트 티켓값을 기본으로 각종 이벤트 참가비, 관련 상품 판매수익 등이 포함됐다. 이 관계자는 “티켓 가격만 따져도 중국 경제에 엄청난 손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협회는 이와 함께 조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종식시키고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한 6개 실천조항도 발표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날로 확산되면서 아티스트들의 공연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류더화(유덕화)는 오는 4월 17~19일 개최하려던 투어를 공식 중지했고 2월 홍콩에서 열 예정이던 공연도 취소했다.

대만 출신 톱스타 저우제룬(주걸륜)은 지난해 12월 취소한 공연을 오는 11월에야 재개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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