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이자 연출가인 벤 애플렉(47)이 ‘007’ 최신작의 본드걸 아나 디 아르마스(31)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페이지식스 등 외신들은 9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벤 애플렉과 아나 디 아르마스의 열애설이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아나 디 아르마스 <사진=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스틸>

두 사람의 염문은 인터넷에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불거졌다. 벤 애플렉이 아나 디 아르마스의 고향 쿠바를 방문해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는 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벤 애플렉은 최근 영화 ‘더 웨이 백’에서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는 농구단 코치를 열연, 찬사를 받았다. 영화 공개 뒤에 출연한 토크쇼나 잡지 인터뷰에서는 배우 자신의 의존증과 전처 제니퍼 가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벤 애플렉 <사진=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스틸>

제니퍼 가너와 이혼 뒤 벤 애플렉은 몇 차례 열애설이 난 바 있다. 한때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열심히 연애상대를 찾는다는 소문도 퍼졌으나 본인이 부인했다.

아나 디 아르마스는 지난해 미스터리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마르타 역을 소화해 주목 받았다. 007 시리즈 최신작인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본드걸로 출연했으며, 올해 개봉하는 애드리안 라인 감독의 스릴러 ‘딥 워터’에서는 벤 애플렉과 나란히 주연을 맡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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