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준다.

스포니치는 25일 기사를 통해 지난주 입원한 시무라 켄의 상태가 현재 심각해 친형제들이 달라붙어 간호할 형편이라고 전했다.

코믹연기 중인 시무라 켄 <사진=유튜브 캡처>

신문에 따르면 지난주 발열과 기침이 있어 병원을 찾은 시무라 켄은 폐 일부가 하얗게 보이는 전형적인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친형과 매니저 등이 항시 들여다볼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며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치료 중이며,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ANN 역시 보도를 통해 "시무라 켄이 한때 중태에 빠졌다"고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고령인 시무라 켄은 2016년 폐렴으로 입원한 병력이 있다. 영화 ‘철도원’(1999)에도 출연했으며, 12월에는 첫 주연 영화 ‘키네바의 신(キネマの神様)’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주인공 시무라 켄이 치료 중이어서 당연히 영화 촬영도 모두 중단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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