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리스 총리, 코로나 오염된 中 진단키트에 격노
2020-04-16 11:03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중국 대표기업 화웨이와 5세대이동통신 관련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서 수입한 코로나 진단키트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CD미디어(CD Media)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국으로 발송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글로벌뉴스 유튜브 공식채널 영상 캡처>

해당 키트는 유로핀즈(Eurofins)사 제품으로 전해졌다. 코나 입에서 검사체를 얻는 데 사용되는 채취봉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대해 유로핀즈는 문제의 채취봉이 공장이 자리한 룩셈부르크가 아닌 중국에서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한 평론가는 이 키트를 사용할 경우 코로나19 비감염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실을 전해들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중국이 고의로 채취봉을 바이러스에 노출했을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 공개되면서 영국 국민들도 크게 분노했다. 영국은 16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증에 의한 사망자가 1만명이 넘을 정도로 사태가 악화일로다. 이번 사태로 화웨이 등 중국 대표기업이 영국 시장에서 퇴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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