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키타가와 케이코(33)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
스포니치 등 현지 언론들은 22일 기사를 통해 다이고(42)와 키타가와 케이코 부부가 대망의 첫 아이를 가졌다고 전했다. 아이 소식은 두 사람이 결혼한 지 4년 만이다.
키타가와 케이코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니치에 “본인이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려왔다”며 “출산은 올해 가을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이고와 키타가와 케이코는 지난 2016년 1월 결혼을 공식화했다. 당시 다이고는 자녀계획에 대한 질문에 “3명 정도”라고 답한 바 있다. 그해 12월 작가로 데뷔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제 책을 읽어줄 아이 두 명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는 드라마 ‘몹 걸’(2007)과 영화 ‘핸섬 수트’(2008) 등으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달의 연인:문 러버스’(2010)와 ‘히어로 시즌2’(2014), ‘집을 파는 여자’(2016), 영화 ‘룸메이트’(2013), ‘히어로2’(2015) 등으로 인기를 쌓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