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결혼과 출산으로 일본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AKB48 출신 마에다 아츠코(28)와 배우 카츠지 료(33) 부부의 파경설이 갈수록 힘을 받고 있다.

주간지 슈칸죠세프라임은 1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마에다 아츠코-카츠지 료 부부의 위기설이 이미 사실이며, 이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마에다 아츠코와 카츠지 료는 차량으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따로 지내고 있다. 별거설이 떠돈 것은 지난 겨울, 약 반년 만에 부부의 별거는 사실로 드러났다. 둘 사이의 아이는 마에다 아츠코가 혼자 키우는 상황으로, 독박육아에 따른 스트레스가 이전보다 훨씬 심해졌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사진=마에다 아츠코 공식홈페이지>

일본 가요계를 대표하던 아이돌 출신 마에다 아츠코의 별거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부부의 이혼 이야기도 떠돌고 있다. 원인은 마에다의 독박육아라는 설이 유력하나, 부부의 사정은 어디까지나 본인들만 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본 국민걸그룹 AKB48의 황금기를 보낸 멤버이자 부동의 센터였던 마에다 아츠코는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8년 교재 4개월 만에 카츠지 료와 결혼, 이듬해 3월 아이를 출산한 뒤 독박육아에 시달리며 예민한 성격으로 변했다. 이는 각종 방송에서도 드러나, 밝은 이미지를 기억하는 원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부부의 위기와 관련, 육아를 회피한 카츠지 료가 원인제공자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연애, 결혼, 출산, 육아 모두 서툴렀던 마에다 아츠코의 ‘경험부족’ 탓이라는 지적도 적잖다. 현지 연예관계자는 “연예인의 스피드 결혼, 육아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나, 많은 사람에 영향을 주는 공인인 만큼 자신의 일과 연애, 결혼에도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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