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와 콜라보 앨범 '아이스크림'을 발표한 셀레나 고메즈가 진짜 아이스크림 회사 경영자로 변신했다.
엘르와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25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셀레나 고메즈가 미국 뉴욕의 명물 레스토랑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경영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셀레나 고메즈가 경영에 나서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다. 유명 배우 마릴린 먼로도 생전 후원한 곳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명물 레스토랑 '세렌디피티3(Serendipity3)'가 만든 브랜드다.
어린 시절부터 세렌디피티3의 단골이던 셀레나 고메즈는 이곳 아이스크림의 오랜 팬이기도 하다. 그는 "초콜릿, 쿠키, 바닐라 등 기본적인 재료만 쓰는데도 맛이 환상적"이라며 "유년 시절부터 즐기던 아이스크림의 경영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세렌디피티는 명성에 힘입어 일본 등 해외에도 진출한 상태다. 셀레나 고메즈의 말과는 달리 송로버섯까지 들어간 특제 아이스크림을 가끔 매장에 내놓는다. 최고가는 무려 2만5000달러로 우리 돈으로 치면 3000만원에 육박한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오는 29일 블랙핑크와 함께 한 신곡 '아이스크림'을 전격 발표한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작곡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