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43)이 100억원 넘는 초호화 저택을 사들여 주목 받는다. 4년째 열애설이 돌고 있는 배우 다코타 존슨(31)과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다.

US위클리 등 미국 언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크리스 마틴이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자리한 1250만달러(약 141억원)짜리 저택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말리부는 세계적인 부호나 유명인사들의 저택이 위치한 부촌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7월 1400만달러(약 157억원)에 매물로 나온 이 저택은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췄다. 스파가 가능한 수영장과 야외 바비큐장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도 딸려있다. 전동게이트 등 보안시설도 완비했다.

다코타 존슨 <사진=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 스틸>

이와 함께 일부에선 다코타 존슨이 이미 해당 저택에 함께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크리스 마틴과 다코타 존슨은 2017년 열애설이 나돌았고 이후 툭하면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다. 2019년 6월 뜬금없이 결별설이 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엔 다코타 존슨의 왼손에 큼직한 약혼반지가 포착되면서 크리스 마틴과 약혼설이 제기됐다. 다만 4년간 숱한 열애설에도 본인들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다코타 존슨이 미국에 소유한 본인 명의의 주택을 매각하고 크리스 마틴의 새집으로 들어갔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다만 다코타 존슨이 2016년 구입한 로스앤젤레스의 355만달러(약 40억원)짜리 저택은 현재도 다코타의 소유로 전해졌다.

한편 크리스 마틴과 다코타 존슨은 이번에 나온 열애설에 대해서도 공식답변을 내지 않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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