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설 및 약혼설을 부인한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30)이 맨얼굴로 연인과 나들이하는 상황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데일리메일은 25일 기사를 통해 연인 레오 로빈튼과 편안한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엠마 왓슨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은 파파라치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엠마 왓슨은 레오 로빈튼과 한눈에도 편안한 차림에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돌아다녔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은 영향인지 마스크를 안 쓴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엠마 왓슨 <사진=영화 '더 서클' 스틸>

두 사람은 약국에 들러 진통제로 보이는 약병과 비타민, 청소용품을 구입했다. 해당 청소용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북미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불티나게 팔린 제품. 이에 팬들은 “톱스타는 보통 집안일을 남에게 맡기곤 하는데 두 사람은 알뜰하게 가사도 분담하는 모양”이라고 언급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 18일 약 9개월 만에 SNS를 재개하고 자신을 둘러싼 약혼설과 은퇴설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영화 활동을 2019년 이래 2년간 쉬고 있는 데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오랜만에 SNS로 근황을 전한 엠마 왓슨과 레오 로빈튼은 지난주 웨스트할리우드 가구점에서 가구와 장식품을 잔뜩 사들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일부 팬들은 런던과 뉴욕 양쪽에 저택을 소유한 엠마 왓슨이 미국 집에서 레오 로빈튼과 장기간 머물며 차기작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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