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2' 제작진 "앰버 허드 하차 없다"
2021-08-01 15:34

DC코믹스 원작 영화 ‘아쿠아맨2’ 제작진이 메라 역의 앰버 허드(35)가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쿠아맨’ 시리즈의 제작자 피터 사프란(56)은 최근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앰버 허드를 메라 역에서 강판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피터 사프란은 “영화 ‘아쿠아맨2’에서 앰버 허드가 하차해야 마땅하다는 조니 뎁(58) 팬들의 요구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작진은 영화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택해야 한다. 제임스 완(44) 감독을 비롯해 제이슨 모모아(42)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적인 스캔들을 떠나 메라 역에 앰버 허드 이상 좋은 배우는 없다”며 “조니 뎁 팬들의 목소리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들이 절대 옳다고 볼 수도 없어 요구에 응해야 할 의무 역시 없다”고 덧붙였다.

'아쿠아맨2'에 출연하는 앰버 허드 <사진=영화 '아쿠아맨' 스틸>

일부 영화 팬들은 앰버 허드가 한때 남편이던 조니 뎁을 가정폭력이나 휘두르는 인간으로 모함했고, 그 결과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비판해 왔다. 조니 뎁 팬들은 앰버 허드 역시 ‘아쿠아맨2’에 출연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고 관련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SNS에는 조니 뎁의 명예회복을 위한 해시태그 #Justice For Johnny Depp도 확산됐다.

앰버 허드는 2018년 개봉한 ‘아쿠아맨’에서 메라를 맡아 열연했다. 작품이 크게 흥행하자 2편 제작이 결정됐고 제이슨 모모아와 패트릭 윌슨(48), 돌프 룬드그렌(64) 등 전작의 주역들과 함께 앰버 허드의 출연도 확정됐다.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동반 출연한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2년 열애설이 나더니 2014년 약혼설이 돌았다. 2015년 결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2016년 5월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접근금지 명령을 법원에 신청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앰버 허드는 자신이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조니 뎁은 재산을 노린 거짓말이라고 맞섰다.

조니 뎁 <사진=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스틸>

둘의 법적 다툼은 조니 뎁과 영국 일간지 더 선의 모회사 간 송사로 확대됐다. 조니 뎁은 자신을 ‘아내를 때리는 자(Wife Beater)’로 묘사한 더 선을 고소했지만 패소했고 직후 워너브러더스는 ‘신비한 동물사전3’ 하차를 통보했다. 조니 뎁의 빈자리는 덴마크 연기파 매즈 미켈슨(56)이 이어받았다.

한편 제임스 완 감독은 2022년 개봉할 ‘아쿠아맨2’가 전작과 달리 공포 요소를 상당히 가미한 영화라고 예고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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