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숨진 대만 배우 가오이샹(고이상)의 유작 ‘괴니과분미려(怪你過分美麗)’가 시청자 리뷰에서 8.3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치이는 16일 “이달 8일부터 서비스된 드라마 ‘괴니과분미려’가 평점사이트 더우반(douban)에서 8.3점을 획득했다”며 “현재 36부작 중 3분의 1이 방송된 상태로, 나머지 분량 역시 시청자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괴니과분미려’는 고이상과 배우 진란(秦蘭)이 주연을 맡았다. 연예인 매니저와 변호사의 러브스토리를 그려 주목받았으나 지난해 11월 고이상이 숨지면서 유작이 되고 말았다.
고이상은 지난해 11월 27일 중국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촬영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35세의 젊은 나이였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