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무사히 마쳤다고 신고했다. 

이드리스 엘바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리고 자신과 아내 사브리나가 2주에 걸친 격리기간을 마쳤으며, 현재 무증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이드리스 엘바는 “감염이 확인된 미국 뉴멕시코주 모처의 시설에서 2주간 자가격리했다”며 “최악의 시기가 지난 것을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드리스 엘바 <사진=영화 '옵세스' 스틸>

그는 “코로나 여파 속에도 사람들을 돕는 의료진 여러분, 그리고 제 건강을 위해 염려해준 모든 팬들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드리스 엘바는 지난달 16일 영화 ‘The Harder They Fall in Sante Fe(원제)’ 촬영을 위해 뉴멕시코주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초 그의 아내는 음성이었음에도 남편과 함께 격리를 결정했다.

배우 이드리스 엘바는 영화 '퍼시픽림' '토르' 시리즈, '분노의 질주:홉스&쇼' '주토피아' 등에 출연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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