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넘게 활동을 쉬고 있는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3)가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문이 또 확산됐다. 불륜 소동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세 번째 복귀설이다. 

일본 연예기획사 플람므는 8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라타 에리카의 근황을 담은 새로운 사진을 각각 업데이트했다.

플람므는 사진 변경과 함께 카라타 에리카의 공식 행사나 작품 활동에 대한 정보는 올리지 않았다. 즉 오랜만에 사진이 업데이트된 것뿐이다. 다만 사진이 한꺼번에 열 장 넘게 바뀌면서 카라타 에리카가 올해 하반기 복귀할 수 있다는 소문이 다시 확산됐다.

단발로 변신한 카라타 에리카 <사진=플람므 공식 홈페이지>

카라타 에리카는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3)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지난해 1월 슈칸분슌(주간문춘) 보도로 드러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상큼한 라이징 스타에서 불륜녀로 전락한 카라타 에리카는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 모든 활동을 접었다.

그간 카라타 에리카의 복귀설은 두 차례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그가 일본 카메라 잡지 ‘니혼카메라’에 정기 기고를 시작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면서 활동 재개가 점쳐졌다. 다만 원래 카메라를 좋아하는 카라타 에리카는 기고 외에는 어떤 대외 활동도 하지 않았다.

또 한차례 복귀설은 ‘니혼카메라’ 기고가 중단된 지난 4월 나왔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니혼카메라’가 잡지 부문을 폐간하면서 카라타 에리카의 기고도 멈췄다. 이를 계기로 일부 팬들은 그가 연예계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카라타 에리카 <사진=플람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사진 업데이트도 단순히 카라타 에리카의 존재를 인식시키기 위한 소속사 작업이라는 설도 있다. 다만 불륜 상대인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활동 중단 없이 계속 작품을 하고 있어 카라타 에리카도 돌아올 시기라는 설이 일본 방송가에 퍼지고 있다. 업데이트된 사진이 전에 없이 밝은 분위기라는 점에서 복귀가 유력하다는 팬도 적잖다.

플람므에는 히로스에 료코(41)와 토다 에리카(33), 후쿠다 마유코(17), 키치세 미치코(46), 아리무라 카스미(28) 등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한효주(34)의 일본 활동도 플람므가 전담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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