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57) 기대작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대망의 공식 예고편을 '예고'했다.

워너브러더스는 8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공식 예고편이 하루 뒤인 9일 공개된다는 예고 영상을 올렸다. 

15초짜리 이 영상은 영화 '매트릭스'(1999)에 등장했던 빨간약과 파란약을 담은 간결한 화면으로 구성됐다. 어떤 쪽이든 선택은 당신의 것이라는 '매트릭스' 특유의 메시지도 곁들였다. 

9일 공식 예고편 공개를 예고한 워너브러더스 동영상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매트릭스: 리저렉션] 목요일 공식 예고편 공개' 캡처>

이 예고 영상과 별도로 9일 공개될 공식 예고편 일부를 담은 '매트릭스: 리저렉션' 전용 홈페이지도 문을 열었다.

'더 초이스 이즈 유어스(the choice is yours)'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웹사이트는 유튜브 영상과 마찬가지로 빨간약과 파란약이 등장한다. 영상과 달리 약 하나를 선택해 클릭할 수 있으며, 9일 공개될 공식 예고편의 일부를 담고 있어 한층 관심을 끈다.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2003년 개봉한 '매트릭스3-레볼루션'으로부터 무려 18년 만에 개봉하는 기대작이다. 모피어스 역의 로렌스 피시번(60) 등 주요 캐릭터 일부가 합류하지 않았지만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54)가 그대로 등장하고 제시카 헨윅(29) 등 새 얼굴이 합류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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