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은 슈퍼히어로.”

DC코믹스 원작 영화 ‘아쿠아맨2’ 촬영 중 부상을 입은 제이슨 모모아(42)가 야속한 세월을 원망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공개되는 영화 ‘아쿠아맨2’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제이슨 모모아는 “42세에 슈퍼히어로를 연기하는 건 만만찮은 도전”이라며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도 밝혔듯 눈 깜짝할 사이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모모아 <사진=영화 '저스티스 리그' 스틸>

‘아쿠아맨2’ 제작진에 따르면 제이슨 모모아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채 촬영하다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 갈비뼈도 부러졌고 탈장까지 겹쳤다. 영화 완성은 물론 일상생활을 위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상을 당한 원인에 대해 제이슨 모모아는 “몸이 예전같이 움직이지 않아 다쳤다. 나이를 먹었다는 게 느껴졌다”며 “다만 열심히 해야 좋은 작품이 탄생하므로 몸을 사리지는 않는다.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웃었다.

본인을 ‘늙은 슈퍼히어로’라고 지칭한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2’에서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아쿠아맨(아서 커리)을 연기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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