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위켄드(31)와 사적 만남을 이어온 안젤리나 졸리(46)가 열애 관련 질문을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

안젤리나 졸리는 26일 마블 스튜디오 신작 ‘이터널스’ 홍보를 위해 배우 셀마 헤이엑(55)과 함께 진행한 미 TV쇼 ‘E! 데일리 팝(Daily Pop)’과 온라인 인터뷰에서 위켄드에 대한 돌직구성 질문을 받았다.

당시 진행자 저스틴 실베스터는 안젤리나 졸리에 “자녀들이 엄마의 ‘이터널스’ 출연과 위켄드와 잘 지내는 것 중 어느 쪽에 더 관심을 보이냐”고 대놓고 물었다.

일부에서 열애설이 계속되는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위켄드 <사진=영화 '월드워Z' 프로모션 스틸·넷플릭스 '언컷 젬스' 스틸>

위켄드와 열애설에 대한 과감한 질문에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이 영화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 만약 당신 질문이 ‘이터널스’에 관한 것이라면”이라고 현답을 내놨다.

안젤리나 졸리와 위켄드는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오지오 발디에서 단둘이 저녁식사를 하는 상황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9월에도 두 사람이 같은 곳에서 저녁을 즐기자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에선 안젤리나 졸리가 6월 차남 팍스(17)를 데리고 위켄드와 만난 만큼 아이 장래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한 만남이라는 주장도 여전하다. 졸리는 지난 7월 딸 자하라(16)와 샤일로(15)를 데리고 위켄드가 참석한 행사장을 방문해 두 사람이 친구일 뿐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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