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드라마 ‘유포리아’로 유명한 미국 스타 시드니 스위니(25)가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 합류했다.

배우 시드니 스위니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마담 웹(가제)’에 출연한다고 직접 전했다.

시드니 스위니는 “소니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스핀오프에 합류해 더없이 기쁘다”며 “평소 좋아하는 마블 세계관을 직접 그려보게 돼 꿈만 같다”고 밝혔다.

‘마담 웹’은 ‘베놈’ ‘모비우스’와 더불어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확장하는 최신 스핀오프다. 전부터 출연설이 나돌던 배우 다코타 존슨(33)이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거미 아이콘을 올리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마담 웹'에 합류했다. <사진=시드니 스위니 인스타그램·패션잡지 글래머>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주요 캐릭터 마담 웹은 생명유지장치를 온몸에 연결해야만 살아갈 수 있지만 강력한 영시 능력을 가졌다.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아볼 정도다.

의료계에 종사하는 아버지와 변호사 어머니를 둔 시드니 스위니는 ‘유포리아’ 속 노출 연기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스네이크 역으로 출연했다. 소문난 이종격투기 마니아로, 거듭된 훈련을 통해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갖췄다.

신작 ‘마담 웹’은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두 번째 스핀오프 ‘모비우스’의 매트 사자마와 버크 샤프리스가 각본을 맡았다. ‘닥터스’와 ‘이스트엔더스’ ‘디펜더스’를 연출한 S.J.클라크슨이 연출자로 확정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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