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38)와 브루노 마스(37)가 이달 15일 선을 보인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은 단 하룻밤 사이 완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외신과 인터뷰를 갖고 브루노 마스와 합작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의 제작 비화를 들려줬다. 레이디 가가는 "브루노 마스와는 평소에도 서로 깊이 존경하는 관계로, 이번 작업은 인생에 다시없을 짜릿한 경험"이라고 웃었다.

신곡에 대해 레이디 가가는 "말리부에서 제 앨범 작업 마무리 작업 중이었는데 브루노 마스가 작업실에 놀러 오지 않겠냐고 연락했다"며 "도착한 게 한밤중이라 피곤했지만 브루노 마스가 들려준 노래에 그만 압도됐다"고 돌아봤다.

레이디 가가(왼쪽)와 브루노 마스가 15일 공개한 신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 <사진=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그는 "곡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즐겁게 작업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고 금세 해가 떠올랐다"며 "밤새 완성한 곡은 전율이 일 만큼 좋았다. 브루노 마스의 재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의 음악성과 비전은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가 깜짝 합작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은 세상이 끝난다면 당신 옆에서 웃으며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브루노 마스가 이 노래를 처음 선보이는 무대에 레이디 가가가 등장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재능 있는 두 가수의 놀라운 화음이 인상적인 노래로, 발표와 동시에 수많은 팬들과 동료 가수, 배우 등 유명 인사들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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