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4)와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브랜던 박 앤더슨, 38)의 열애설이 크리스마스이브에 터졌다.

TMZ는 24일 기사를 통해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이 미국 휴양지 애스펀에 함께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TMZ는 두 사람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손을 잡았으며, 분위기가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흘러나오는 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유명한 머라이어 캐리는 7년간 교제한 일본계 안무가 브라이언 다나카(39)와 지난해 결별했다. 이후 이성관계에 대한 기사 한 줄 나지 않다가 하필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크리스마스 연금송 주인으로 유명한 머라이어 캐리(왼쪽)와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사진=머라이어 캐리·앤더슨 팩 인스타그램>

미국의 한국계·아프리카계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은 가수 브루노 마스(39)와 실크 소닉 팀을 결성하기도 한 인기 뮤지션이다. 앤더슨 팩은 올해 1월 이혼신청을 내고 현재 혼자 지내고 있다.

TMZ 보도에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신곡 작업차 만난 것일 뿐 연인사이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 관계자는 "앤더슨 팩은 머라이어 캐리의 쇼에도 몇 번 참가했고 현재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며 "애스펀은 수많은 스타가 방문하다. 둘 역시 우연히 만나 식사한 것으로 연인 관계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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