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연상 남편이자 개그맨 와타베 켄(47)의 불륜으로 주목 받는 사사키 노조미(32)가 방송을 재개했다. 일각에선 이혼 대신 용서를 택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사키 노조미는 22일 밤 10시 방송한 후지TV '도코로 재팬(所JAPAN)'에 패널로 출연, 게스트인 진나이 토모노리(46) 등과 입담을 겨뤘다.
'도코로 재팬'은 매주 월요일 방송하는 토크프로그램으로 사사키 노조미가 고정패널로 출연 중이다. 다만 10일 주간지 슈칸분슌이 남편 와타베 켄의 불륜 사실을 보도한 직후인 지난주 방송은 쉰 바 있다.
1주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 사사키 노조미는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진나이 토모노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MC 도코로 조지(65)와 호흡도 평상시 그대로였다. 다만 이날 와타베 켄의 불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사사키 노조미가 불륜 소동 1주일 뒤 본업에 복귀하면서 부부간의 다툼은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복수의 여성과 장기간 밀회를 저지른 와타베 켄을 사사키 노조미가 용서했다는 설이 힘을 얻게 됐다. 일부에선 두 사람의 이혼은 없으리라는 말까지 나온다.
일본 최고의 미모로 손꼽혀온 사사키 노조미는 지난 2017년 개그콤비 안잣슈 멤버 와타베 켄의 적극적인 대시에 결혼을 허락한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한 명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