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주목하는 워너비 커플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교제 약 1년 만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8일(한국시간)자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의 결별설이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 커플사진으로는 3개월째 최신사진이다. <사진=카밀라 카베요 인스타그램>

신문은 결별설의 이유 중 하나로 두 사람의 근황이 3개월여 전해지지 않는 사실을 들었다. 지난해 두 번째 듀엣곡 '세뇨리따(Señorita)'가 대히트하면서 그해 7월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와 인스타그램 커플사진 업로드 등으로 부러움을 한몸에 샀다.

특히 숀 멘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던 올해 3월 "연인이 걱정된다"며 플로리다에 자리한 카밀라 카베요의 본가로 거처를 옮겼다. 직후 결혼설이 나돌았고 이를 두 사람이 부정하자 "실상은 같이 사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카밀라 카베요의 집 주변을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파파라치 사진이 몇 차례나 인터넷에 공개됐고 4월 열린 집콕 콘서트 'One World: Together at Home'에서는 집에서 듀엣 콘서트를 공개, 박수를 받았다. 5월 말에는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인종차별 철폐시위 'Black Lives Matter'에 나란히 참석했다.

결별설이 불거진 건 대규모 시위참석 이후엔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아서다. 두 사람의 목격담은 뚝 끊겼고 파파라치 사진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더욱이 SNS에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던 커플사진도 3개월째 업데이트가 멈췄다. 실제로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는 개인사진만 게재되고 있다.

숀 멘데스의 옷을 걸치고 기타를 치는 카밀라 카베요 <사진=카밀라 카베요 인스타그램>

일각에선 두 사람의 거처가 로스앤젤레스로 옮겨졌을 뿐, 결별은 억측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숀 멘데스는 7월 말 자택이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갔다.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카밀라 카베요 역시 연인을 따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지에선 두 사람이 여전히 다정한 커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도 흘러나온다. 특히 카밀라 카베요는 숀 멘데스의 옷을 걸친 채 기타를 치는 사진을 15일 인스타그램에 올려 '커플인증'도 이어갔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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