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넘던 아델, 역사적 첫 비키니
2020-08-31 18:48

지난해부터 초인적인 체중감량을 이어가는 팝스타 아델(32)이 생애 첫(?) 공식 비키니를 선보였다.

아델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메이카 국기를 응용한 이색 비키니를 전격 공개했다.

팬들을 위해 업데이트한 사진 속에는 긴 생머리에 롱드레스를 고집하던 이전의 아델은 오간데 없다. 한때 체중이 100kg 전후로 추정되던 아델은 완전 다른 사람처럼 날씬해져 시선을 모은다.

반투 넛 헤어에 자마이카 국기 비키니를 입은 아델 <사진=아델 공식 인스타그램>

해당 사진은 영국 런던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열리는 노팅 힐 카니발 코스튬을 담고 있다. 올해 카니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아델은 비록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됐지만 마음만은 카니발이라는 마음으로 비키니에 도전했다.

일각에선 아델의 의상과 머리모양이 문화적 도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문화적 도용이란 어느 한 문화집단이 다른 문화집단의 전통문화를 자신의 것인 양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아프리카 등 마이너하게 평가되는 국가의 전통의상 등을 도용할 경우 이런 논란이 벌어진다.

특히 머리모양을 둘러싸고 잡음이 나왔다. 아델의 머리는 반투 넛(Bantu Knot)으로, 아프리카 반투족의 헤어스타일이다. 이 머리모양을 따라하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이라는 이의제기가 최근 국제적으로 잇따랐다. 얼마 전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일명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하며 얼굴을 검게 칠한 점이 방송인 샘 오취리와 인종차별 논쟁으로 발전한 것과 비슷한 경우다. 

한편 아델은 2019년 11월을 기점으로 엄청난 체중감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45kg을 뺀 뒤 홀쭉해진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17년 14kg을 건강한 방법으로 빼 눈길을 끌긴 했지만 최근 다이어트는 과도한 감이 없지 않아 건강을 우려하는 팬이 적잖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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