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속 '용엄마'로 사랑 받은 영국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에밀리아 클라크(33)와 배우 맷 스미스(37)가 런던 모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런던의 이름난 러시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거리를 걸었다. 이들이 포착된 사진 상으로는 분위기가 아주 달달하다는 것이 신문의 설명이다.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 홍보차 한국을 찾기도 했던 에밀리아 클라크는 '왕좌의 게임' 속 캐릭터 대너리스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았다. 파격 노출은 물론, 험난한 운명의 주인공 대너리스를 부각시키는 드라마틱한 연기로 유명세를 떨쳤다.
맷 스미스의 경우, 영국의 국민 드라마 '닥터 후'의 11번째 닥터로 활약 중인 인기배우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필립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진만으로 관계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영국을 대표하는 선남선녀인 만큼 열애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진다. 맷 스미스는 '신데렐라' '맘마미아!2'에 출연한 릴리 제임스와 열애설이 터졌으나 릴리 제임스가 지난 7월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데이트한 사실이 밝혀지진 바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의 경우 영화 '테드'에서 감독, 각본, 제작, 목소리 연기를 도맡았던 세스 맥팔레인, 미국의 연기파 배우 제임스 프랭코와 정식 교제했다. 지난해 초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과 결별한 이후에는 열애설이 뜨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