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좋아하는 아버지가 제 이름 지었다.”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本田翼, 28)가 자신의 이름이 유래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 밝혔다.

혼다 츠바사는 22일 자신이 MC를 맡는 TBS 예능프로그램에서 게스트들과 이름의 유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혼다 츠바사 <사진=혼다 츠바사 인스타그램>

유명 뮤지션 밥 말리로부터 이름을 땄다는 한 여배우 지망생의 사연을 듣던 혼다 츠바사는 자신의 이름이 오토바이에서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츠바사란, 혼다 오토바이를 무척 좋아하는 아버지가 만든 이름”이라며 “혼다 오토바이 로고가 아시다시피 날개다. 아버지는 그걸 떠올리며 제 이름에 날개(츠바사, 翼)를 붙여줬다”고 웃었다.

일본 성 혼다(本田)는 현지에서 꽤 흔하다. 전국시대 일본 전토 통일에 성공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심복 혼다(本多)와 발음은 같지만 전국적으로 훨씬 많은 사람이 '本田'를 사용한다.

혼다 츠바사는 지난 2019년 심은경이 출연한 영화 ‘신문기자’로 국내에도 친숙한 배우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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