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한 팝스타 마돈나가 자전영화의 감독과 공동 각본가로 나선다.

유니버설픽처스는 16일 공식채널을 통해 마돈나가 자전영화의 감독 및 각본을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통산 28차례나 그래미 후보에 오른 마돈나는 7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불세출의 팝스타다. 지난해 6월 통산 14집 앨범 ‘마담X’를 낸 마돈나는 62세에도 여전히 음악활동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다.

마돈나 <사진=영화 '마돈나:라이크 어 버진' 스틸>

‘퀸 오브 팝’이라는 애칭이 보여주듯 마돈나는 1982년 데뷔 이래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필두로 ‘머티리얼 걸(Material Girl)’ 등 숱한 히트곡을 양산했다.

새 영화는 아티스트, 뮤지션, 댄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마돈나가 걸어온 인생 전반을 조명한다. 감독과 각본을 마돈나가 맡지만 정작 출연하지는 않는다.

개봉일 등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현재 밝혀지지 않지만 영화 ‘주노’(2007)로 유명한 디아블로 코디가 각본을 공동 집필한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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