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마블 작품에 출연한다는 루머가 확산 중이다.

16일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We Got This Covered’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가 마블 작품인 ‘엑스맨’ 시리즈 속 캐릭터를 연기하리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레이디 가가 <사진=영화 '스타 이즈 본' 스틸>

이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가 ‘엑스맨’에 출연할 경우, 엠마 프로스트를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엠마 프로스트는 엑스맨의 일원으로, 강력한 텔레파시를 사용하며 전신을 다이아몬드화하는 특수능력을 가졌다.

엠마 프로스트는 2011년 개봉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재뉴어리 존스가 연기했다. 하지만 발연기에 캐릭터도 어설프다는 비판이 일면서 이후 시리즈에서 자취를 감췄다.

극중 엠마 프로스트(오른쪽) <사진=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스틸>

지난 5월 6집 앨범 ‘크로마티카’를 발표한 레이디 가가는 가수로서 입지는 물론 배우로서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스타 이즈 본’으로 2016년 골든글로브 텔레비전 부문 여우주연상도 거머쥐었다.

더욱이 연극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가가는 이후 ‘구찌’ 등 새 영화 출연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중 마블 작품인 ‘엑스맨’ 출연설이 뜨면서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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