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4’, 또 한번 영화계 뒤집을 것.”
‘매트릭스4’에 합류한 배우 제시카 헨윅의 발언에 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화 ‘매트릭스4’의 메인캐스트 제시카 헨윅은 최근 미국 코믹북(Comicbook)과 인터뷰에서 라나 워쇼스키 감독의 기술이 한층 진일보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제시카 헨윅은 “라나 워쇼스키가 세기말인 1999년 ‘매트릭스’를 선보였을 때 영화계는 전에 없던 스타일에 열광했다”며 “현재 제작 중인 신작 역시 기술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시도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스포일러가 될까 자세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매트릭스4’로 라나는 다시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며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카메라워크를 쓴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웃었다.
제시카 헨윅은 내년 개봉 예정인 ‘매트릭스4’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의 여성판과 같은 비중이 큰 인물로 등장한다. 2003년 세 번째 작품 이래 맥이 끊어졌던 ‘매트릭스’는 최신작 제작소식과 함께 라나 워쇼스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등 전작의 주역들이 속속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스토리라인 등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매트릭스4’는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