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문’ 시리즈로 한국서도 유명한 중국 배우 전쯔단(견자단)이 50대 나이가 무색한 몸매로 주목 받았다.

견자단은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물며 몸을 단련하고 있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집에서 트레이닝 중인 견자단 <사진=견자단 인스타그램>

올해 나이 57세로 환갑을 앞둔 견자단은 30대도 주눅들 놀라운 상체 근육을 자랑했다. 견자단은 태극권 유단자이자 지도자로 유명한 무술가 어머니의 지도로 어린 시절부터 무술을 즐겼고, 장성한 뒤에는 쿵푸와 각종 격투기를 융합한 독자적인 훈련으로 몸을 유지해 왔다. 

이날 견자단은 홍콩 왕정 감독의 최신작 ‘의천도룡기’ 캐스팅 소식도 전했다. 김용의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와 함께 영웅문 3부작 중 하나인 ‘의천도룡기’에서 견자단은 주인공 장무기의 무당파 조사 장삼풍을 열연한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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