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만우절 “코로나에 감염됐다”며 장난을 쳤던 JYJ 김재중이 일본 방송사로부터 퇴출됐다.

NHK는 3일 공식채널을 통해 이날 방송하는 ‘뮤직스테이션’ 및 5일 방송하는 ‘The Covers 명곡선 2020’의 김재중 출연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재중 인스타그램>

이는 지난 만우절 인스타그램에 김재중이 장난삼아 올린 글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당시 김재중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글을 게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일이 생각보다 커지자 김재중은 당일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그의 처벌을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결국 김재중은 2차 반성문을 올리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NHK는 일본에서도 JYJ 활동으로 인기를 끈 김재중의 코로나 감염 소식을 속도감 있게 보도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김재중에 제대로 낚인 NHK는 그를 방송프로그램에서 퇴출하며 맞대응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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