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켈리 클락슨(38)이 7년 만에 이혼한다.

피플은 12일 기사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친근한 캐릭터로 인기 있는 실력파 가수 켈리 클락슨이 7년여 함께 살아온 남편과 이혼한다고 전했다.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초대 우승자인 켈리 클락슨은 스타답지 않게 친근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컨트리와 록, 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수준급 가창력으로 한국에도 팬을 보유했다. 지난해 가을 시작한 토크쇼 ‘더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도 진행 중이다.

이혼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가수 켈리 클락슨 <사진=켈리 클락슨 '아이 데어 유(I dare you)' 앨범 재킷>

2013년 자신의 매니저 아들 브랜든 블랙스톡과 결혼한 켈리 클락슨은 이듬해 딸 리버 로즈, 2016년 아들 레밍턴을 얻었다. 브랜든은 전처와 사이에 두 아이를 뒀는데, 켈리 클락슨은 이들의 엄마 역할도 자처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다만 행복한 부부생활은 단 7년으로 막을 내렸다. 켈리 클락슨은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주 고등법원에 이혼신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혼전 계약서대로 이혼 절차를 진행할 것과 공동 친권을 원하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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