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젊은 커플 티모시 샬라메(24)와 릴리 로즈 뎁(20)이 2년여 교제 끝에 결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26일(현지시간) 보그 5월호 출간에 맞춰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사귀는 사람 없이 솔로로 지낸다”며 항간의 결별설을 에둘러 인정했다.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릴리 로즈 뎁과 헤어졌다는 직접적 언급은 피하면서도 “조만간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현재 솔로라서 외롭다”고 웃었다.

티모시 샬라메 <사진=영화 '더 킹:헨리5세' 부산국제영화제 프로모션 스틸>

티모시 샬라메와 릴리 로즈 뎁은 지난 2018년 가을 무렵 열애설이 났다. 당시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릴리 로즈 뎁과 부부 연기를 했던 인연으로 두 사람이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산책하는 상황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그러던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에 나란히 등장, 사실상 교제를 인정했다. 직후 휴가차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에서는 보트 크루즈 중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파파라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티모시 샬라메와 릴리 로즈 뎁은 부모 한 쪽이 프랑스인이라는 공통점으로 급속하게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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