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25)가 10대에 자신을 낳고 온갖 고생을 한 친모에 감사를 전했다.

저스틴 비버는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모친 패티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옛날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저스틴이 곁들인 메시지에는 330만건이 넘는 ‘좋아요’가 쏟아졌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모친이 사정 때문에 10대에 엄마가 된 사연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의 모친은 10대 당시 교제 중이던 청년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주위의 반대 탓에 모진 마음고생을 했다.

저스틴 비버(왼쪽)와 모친 패티 <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집에서도 쫓겨난 패티는 임신 중인 10대를 보호하는 시설을 찾았다. 주위 반대에도 홀로 저스틴 비버를 낳은 패티는 이후 캐나다 시골 마을로 가 미혼모로 열심히 저스틴을 키웠다.

이 같은 사실은 이번에 저스틴 비버가 처음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는 저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르고 사셨다”며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몇 개나 할 정도로 꽃다운 젊은 시절을 일에 파묻혀 지냈다”고 돌아봤다.

한편 저스틴 비버의 모친 패티는 최근 45세 생일을 맞았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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