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에 머리카락"…소비자 신고에 알바 삭발한 점주
2020-05-22 09:49

도시락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는 소비자 연락에 여자 아르바이트생의 머리를 삭발한 50대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NHK 보도에 따르면, 다카마츠시 경찰은 21일 시내 도시락 판매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의 머리를 강제로 자른 점장 나카죠 쿠미코(53) 씨와 점원 코노 유코(35) 씨를 폭행 등 혐의로 체포했다.

판매하는 도시락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자 아르바이트생 머리를 밀어버린 엽기 점주가 체포됐다. <사진=pixabay>

경찰 조사결과 두 여성은 도시락에 머리카락이 들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자 아르바이트생을 불러 머리를 자르라고 지시했다. 아르바이트생이 거부하자 용의자들은 머리를 억지로 내리누르고 가위와 면도기 등으로 머리를 삭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두 용의자가 아르바이트생을 협박한 끝에 머리를 강제로 자른 정황이 드러났다”며 “용의자 중 한 명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추가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제 삭발을 당한 아르바이트생의 부모는 폭행 건에 대해 형사고발하는 한편, 소비자로부터 도시락을 회수, 머리카락 DNA를 분석해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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