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6)가 뜬금없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상대는 인기 DJ 겸 음악프로듀서 디플로(43)다.

열애설이 불거진 계기는 디플로의 SNS다. 디플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 마당에서 열린 바비큐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디플로의 지인과 이웃들이 참석한 이 파티 영상을 보면, 과자가 놓인 테이블 뒤로 안젤리나 졸리의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디플로의 바비큐 파티에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 <사진=디플로 인스타그램>

이후 SNS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디플로가 사귄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두 사람의 집이 가깝고 안젤리나 졸리가 현재 싱글이라는 점,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 점, 그리고 디플로가 소문난 바람둥이라는 점 등을 들어 열애가 사실이라고 보는 팬이 적잖다. 소문이 확산되자 디플로는 파티 영상을 삭제했는데, 이게 오히려 열애설을 증폭시켰다.

다만 확인된 내용이 없고 그간 두 사람 사이에 접점이 전혀 없어 뜬소문으로 여기는 팬도 많다. 파티에 졸리 혼자 참석한 것도 아니며,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모로서 동참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디플로 <사진=영화 '투어리스트' 스틸·디플로 인스타그램>

실제로 유명인사의 목격담이나 연예계 정보를 다루는 deuxmoi에 따르면, 당시 바비큐 파티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차남 팍스(17)가 함께 했다. 한창 호기심 많은 팍스는 DJ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졸리가 아이를 위해 일부러 디플로의 바비큐 파티까지 따라간 것으로 보는 팬도 있다.

디플로는 과거 팝스타 케이티 페리(37)와 사귄 바 있다. 대선배 마돈나(63)를 비롯해 배우 케이티 허드슨(42)과도 열애설이 났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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