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연기파 배우 매즈 미켈슨(56)이 대작 어드벤처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최신작에 합류했다.

매즈 미켈슨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와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하고 '새로운 모험'이란 짤막한 글을 곁들였다. 

'인디아나 존스' 최신작 합류를 알린 매즈 미켈슨 <사진=매즈 미켈슨 인스타그램>

새 영화의 메가폰은 알려진대로 '로건' '위대한 쇼맨''포드 V 페라리'의 제임스 맨골드(58)가 맡는다. 시리즈 1~4편에 내리 주인공으로 출연한 해리슨 포드가 타이틀롤을 담당한다. 히로인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각본에 참여한 할리우드 배우 겸 제작자 피비 월러-브리지(36)로 전해졌다.

현재로서는 매즈 미켈슨이 맡을 역할은 밝혀지지 않았다. 매즈 미켈슨이 전매특허인 악역으로 출연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의외로 인디아나 존스 측의 조력자로 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워낙 연기파로 유명한 매즈 미켈슨이어서 배역과 관계없이 그의 합류 자체를 환영하는 팬들이 많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조지 루카스(77)와 스티븐 스필버그(75)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1982년 '레이더스'로 시작한 이 시리즈는 1985년 '인디아나 존스', 1989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2008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까지 네 편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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